
Match Info
대전 하나시티즌
홈
2026. 05. 09 (토)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 K리그1 13R
포항 스틸러스
원정
대전 시즌 성적
4승 4무 5패 · 8위 (승점 16)
홈 3무 4패 · 홈 첫 승 여전히 없음
포항 시즌 성적
5승 4무 4패 · 4위 (승점 19)
3경기 연속 무패 · 시즌 첫 멀티골 승리
경기 배경: 원정 10연전의 네 번째 관문
울산 극장 승리, 강원 무승부에 이어 원정 10연전 네 번째 경기. 상대 대전은 원정에서 4승 1무 1패, 14득점의 괴물 같은 원정 성적을 보여주면서도 홈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극단적인 '원강홈약' 팀이었다. 홈 마지막 득점이 무려 56일 전이라는 기록이 이를 방증한다.
포항 입장에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대의 홈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리고 포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 5-2-3 유지, 황서웅 선발 복귀
포항 스틸러스 5-2-3
울산·강원전에 이어 5백 유지. 수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황서웅 선발 복귀. 전반 2차례 슈팅 시도로 위협했으나 이창근 선방에 막혔다.
경기 흐름: 전반 균형, 후반 주닝요의 독무대
전반 — 팽팽한 균형, 양 팀 모두 득점 실패
초반 흐름은 대전이 먼저 잡았다. 루빅손·정재희·김문환을 중심으로 포항 측면을 공략했고, 전반 12분 김준범의 왼발 슈팅이 두 차례 이어졌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포항도 반격했다. 전반 30분 이호재 패스를 받은 조상혁의 슈팅이 조성권 태클에 막혔고, 황서웅의 슈팅은 이창근 선방에 걸렸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으나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 교체 한 장이 경기를 바꿨다
후반 시작 · 황서웅 OUT → 주닝요 IN
전반 두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황서웅 대신 주닝요 투입. 박태하 감독의 교체가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 8분 · 김동진 OUT → 니시야켄토 IN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추가 교체. 니시야 투입 이후 포항의 중원 장악력이 강화됐다.
후반 21분 · 전민광 헤더슛 → 골포스트
프리킥 상황에서 전민광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강타. 아쉽게 골은 불발됐다.
후반 22분 · 주닝요 선제골 ⚽
조상혁 헤더 이후 흐른 공을 주닝요가 잡았다. 수비수 키를 넘기는 절묘한 트래핑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든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 강민준 몸으로 막아낸 위기
다급해진 대전이 디오고·김현욱 투입으로 반격. 서진수의 강력한 슈팅을 강민준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비진의 헌신이 빛난 장면.
후반 추가시간 · 주닝요 쐐기골 ⚽
이호재와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대전 수비가 흔들렸다. 트란지스카의 발을 맞고 튕긴 볼을 주닝요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해 쐐기를 박았다. 포항 시즌 첫 멀티골 승리 완성.
⚽ 주닝요 — 오늘의 영웅
교체 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선제골의 절묘한 트래핑과 침착한 마무리, 쐐기골의 집중력까지. 까였던 시간만큼 오늘의 활약이 더욱 빛난다. 포항이 기다리고 믿어온 주닝요가 드디어 터졌다.
선수 평가: 포항, 함께 성장하고 있다
드디어 터진 멀티골. 절묘한 트래핑으로 만든 선제골과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의 쐐기골. 까였던 시간을 단숨에 보상했다. 이 활약이 계속되길.
선제골 빌드업의 시작점. 조상혁과의 연계로 공간을 만들었고, 쐐기골 상황에서도 패스 교환으로 수비를 흔들었다. 묵묵히 팀을 위해 뛰는 포항의 에이스.
서진수의 강력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전문 풀백이 아님에도 헌신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기여하는 중.
전반 2차례 슈팅 시도로 위협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원정 연전의 체력 부담 속에서도 활동량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조금 더 믿어보자.
쐐기골 장면에서 발을 맞혀 주닝요에게 공을 연결하는 과정에 기여했다. 직접적인 활약은 적었지만 팀 플레이로 묵묵히 버텨주는 자원.
총평: 드디어 주닝요,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포항
드디어 주닝요다. 솔직히 말하면, 까였다. 기회가 올 때마다 아쉬움을 남기고, 왜 쓰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교체 투입 직후부터 달랐다. 절묘한 트래핑, 침착한 슈팅, 끝까지 놓치지 않는 집중력. 기다려온 팬들에게 보답하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이 승리는 주닝요 혼자의 것이 아니다. 강민준이 몸을 날렸고, 이호재가 연계를 만들었고, 기성용이 중원을 틀어쥐었고, 황서웅이 뛰었다. 포항은 지금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포항 선수단
포항, 지금 이 순간의 의미
주닝요라는 새로운 무기가 깨어났다
3경기 연속 무패 — 원정 10연전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선수단 전체가 함께 버티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포항, 우리는 함께 간다
주닝요가 터졌고, 팀이 성장하고 있다. 조르지가 돌아오는 그날, 이 팀은 또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남은 원정 6경기, 우리는 포항을 믿는다.
WE ARE STEEL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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