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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ch Info

대전 하나시티즌

0 : 2

2026. 05. 09 (토) 19:00
대전월드컵경기장 · K리그1 13R

⚽ 주닝요 68' · 90+' 멀티골

포항 스틸러스

원정

대전 시즌 성적

4승 4무 5패 · 8위 (승점 16)

홈 3무 4패 · 홈 첫 승 여전히 없음

포항 시즌 성적

5승 4무 4패 · 4위 (승점 19)

3경기 연속 무패 · 시즌 첫 멀티골 승리

경기 배경: 원정 10연전의 네 번째 관문

울산 극장 승리, 강원 무승부에 이어 원정 10연전 네 번째 경기. 상대 대전은 원정에서 4승 1무 1패, 14득점의 괴물 같은 원정 성적을 보여주면서도 홈에서는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극단적인 '원강홈약' 팀이었다. 홈 마지막 득점이 무려 56일 전이라는 기록이 이를 방증한다.

포항 입장에서는 분위기가 좋지 않은 상대의 홈에서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 그리고 포항은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선발 라인업: 5-2-3 유지, 황서웅 선발 복귀

포항 스틸러스 5-2-3

GK 황인재
5DF
어정원 — 김호진 — 전민광 — 박찬용 — 강민준

울산·강원전에 이어 5백 유지. 수비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MF 김동진 — 기성용
FW
조상혁 — 이호재 — 황서웅

황서웅 선발 복귀. 전반 2차례 슈팅 시도로 위협했으나 이창근 선방에 막혔다.

경기 흐름: 전반 균형, 후반 주닝요의 독무대

전반 — 팽팽한 균형, 양 팀 모두 득점 실패

초반 흐름은 대전이 먼저 잡았다. 루빅손·정재희·김문환을 중심으로 포항 측면을 공략했고, 전반 12분 김준범의 왼발 슈팅이 두 차례 이어졌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포항도 반격했다. 전반 30분 이호재 패스를 받은 조상혁의 슈팅이 조성권 태클에 막혔고, 황서웅의 슈팅은 이창근 선방에 걸렸다. 양 팀 모두 기회를 만들었으나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 — 교체 한 장이 경기를 바꿨다

 

후반 시작 · 황서웅 OUT → 주닝요 IN

전반 두 차례 찬스를 살리지 못한 황서웅 대신 주닝요 투입. 박태하 감독의 교체가 완벽하게 적중했다.

 

후반 8분 · 김동진 OUT → 니시야켄토 IN

중원 싸움에 힘을 보태기 위한 추가 교체. 니시야 투입 이후 포항의 중원 장악력이 강화됐다.

 

후반 21분 · 전민광 헤더슛 → 골포스트

프리킥 상황에서 전민광의 헤더가 골포스트를 강타. 아쉽게 골은 불발됐다.

 

후반 22분 · 주닝요 선제골 ⚽

조상혁 헤더 이후 흐른 공을 주닝요가 잡았다. 수비수 키를 넘기는 절묘한 트래핑으로 골키퍼와 일대일 찬스를 만든 뒤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26분 · 강민준 몸으로 막아낸 위기

다급해진 대전이 디오고·김현욱 투입으로 반격. 서진수의 강력한 슈팅을 강민준이 몸을 날려 막아냈다. 수비진의 헌신이 빛난 장면.

 

후반 추가시간 · 주닝요 쐐기골 ⚽

이호재와 패스를 주고받는 과정에서 대전 수비가 흔들렸다. 트란지스카의 발을 맞고 튕긴 볼을 주닝요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해 쐐기를 박았다. 포항 시즌 첫 멀티골 승리 완성.

⚽ 주닝요 — 오늘의 영웅

교체 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완전히 바꿨다. 선제골의 절묘한 트래핑과 침착한 마무리, 쐐기골의 집중력까지. 까였던 시간만큼 오늘의 활약이 더욱 빛난다. 포항이 기다리고 믿어온 주닝요가 드디어 터졌다.

시즌 첫 멀티골 교체 후 경기 지배 트래핑 · 침착 · 집중력

선수 평가: 포항, 함께 성장하고 있다

주닝요
포항 · FW (교체)
★★★★★

드디어 터진 멀티골. 절묘한 트래핑으로 만든 선제골과 흔들리지 않는 집중력의 쐐기골. 까였던 시간을 단숨에 보상했다. 이 활약이 계속되길.

이호재
포항 · FW
★★★★☆

선제골 빌드업의 시작점. 조상혁과의 연계로 공간을 만들었고, 쐐기골 상황에서도 패스 교환으로 수비를 흔들었다. 묵묵히 팀을 위해 뛰는 포항의 에이스.

강민준
포항 · DF
★★★☆☆

서진수의 강력한 슈팅을 몸을 날려 막아낸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전문 풀백이 아님에도 헌신적인 수비 가담으로 팀에 기여하는 중.

황서웅
포항 · FW
★★★☆☆

전반 2차례 슈팅 시도로 위협했으나 마무리가 아쉬웠다. 원정 연전의 체력 부담 속에서도 활동량을 유지하려는 노력이 돋보인다. 조금 더 믿어보자.

트란지스카
포항 · FW
★★★☆☆

쐐기골 장면에서 발을 맞혀 주닝요에게 공을 연결하는 과정에 기여했다. 직접적인 활약은 적었지만 팀 플레이로 묵묵히 버텨주는 자원.

총평: 드디어 주닝요,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포항

드디어 주닝요다. 솔직히 말하면, 까였다. 기회가 올 때마다 아쉬움을 남기고, 왜 쓰는지 의문이 들 때도 있었다. 그런데 오늘, 교체 투입 직후부터 달랐다. 절묘한 트래핑, 침착한 슈팅, 끝까지 놓치지 않는 집중력. 기다려온 팬들에게 보답하는 활약이었다.

그러나 이 승리는 주닝요 혼자의 것이 아니다. 강민준이 몸을 날렸고, 이호재가 연계를 만들었고, 기성용이 중원을 틀어쥐었고, 황서웅이 뛰었다. 포항은 지금 함께 성장하고 있다.

앞으로 더 기대되는 포항 선수단

🔴 황서웅·김동진 — 원정 연전의 체력 소모 속에서도 멈추지 않는 활동량. 조금 더 날카로워지면 충분히 해결사가 될 수 있다.
🔴 김용학·김승호 — 라인 브레이킹과 오프더볼 움직임을 계속 다듬어가고 있다. 조르지 복귀 전 이들의 성장이 팀의 깊이를 만든다.
🔴 트란지스카 — 결정적 장면을 스스로 만들지는 못하지만, 팀 플레이로 버텨주는 역할을 묵묵히 수행 중. 자신감이 쌓이면 달라질 수 있다.
🔴 조르지 (복귀 기대) — 지금 이 팀이 조르지의 폭발력을 품으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건강한 복귀를 기다린다.

포항, 지금 이 순간의 의미

1.

주닝요라는 새로운 무기가 깨어났다

2.

3경기 연속 무패 — 원정 10연전의 두려움을 이겨내고 있다

3.

선수단 전체가 함께 버티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포항, 우리는 함께 간다

주닝요가 터졌고, 팀이 성장하고 있다. 조르지가 돌아오는 그날, 이 팀은 또 다른 모습이 되어 있을 것이다. 남은 원정 6경기, 우리는 포항을 믿는다.
WE ARE STEEL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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