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atch Info
안양
홈
2026. 07. 04 (토) 19:30
안양종합운동장 · K리그1 16R
포항
원정
안양 시즌 성적
4승 8무 4패 · 7위 (승점 20)
포항 시즌 성적
7승 4무 5패 · 5위 (승점 25)
경기 배경: 완델손 원맨쇼로 시작해, 퇴장으로 요동친 90분
완델손이 킥오프 1분 만에 김동진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포항이 빠르게 앞서갔다. 안양은 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로 따라붙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60분 신광훈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했지만 포항은 흔들리지 않았다 — 완델손이 70분 중거리슛으로 다시 앞섰고, 안양이 74분 이태희로 재동점시켰지만 곧바로 75분 이호재가 완델손의 크로스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선발 라인업
FC안양 4-3-3
포항 스틸러스 4-4-2
경기 흐름: 5골이 몰린 널뛰기 전개
전반 — 완델손 선제골, 안양의 추격
완델손이 킥오프 직후 김동진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하며 포항이 빠르게 앞서갔다. 안양은 추격에 나섰고, 전반 추가시간 마테우스가 동점골을 넣으며 1-1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 — 퇴장, 그리고 3분 사이 벌어진 두 골
후반 60분 신광훈이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했다. 수적 열세에도 포항은 70분 완델손의 중거리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안양이 74분 이태희로 곧바로 재동점시켰지만, 75분 완델손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74분과 75분 사이, 단 1분 만에 승부가 두 번 뒤집힌 셈이다.
신광훈 퇴장 — 경고 누적
전반 31분 첫 경고를 받았던 신광훈은 후반 60분 마테우스의 역습을 저지하는 과정에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했다. 즉각 퇴장이 아닌 경고 누적이었던 만큼, 첫 경고 이후의 몸싸움 관리가 아쉬운 대목이다. 포항은 남은 시간을 10명으로 소화해야 했다.
득점 장면: 완델손이 관여한 세 골
1분 · 완델손 선제골
김동진의 크로스를 완델손이 헤더로 연결했다. 킥오프 직후 나온 빠른 선제골로 경기 초반 주도권을 가져왔다.
70분 · 완델손 역전골
신광훈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인 상황에서, 완델손이 박스 먼 거리에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다시 앞서갔다.
75분 · 이호재 결승골
안양이 74분 이태희로 재동점시킨 직후, 완델손의 크로스를 이호재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하며 승부를 갈랐다.
감독 발언 — "준비한 보람이 있는 경기"
박태하 감독 경기 후 발언
"원정 경기에서 수적 열세를 극복하고 승리를 가져온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감독으로서 준비한 보람이 있는 경기였다."
감독은 완델손을 "엔트리에서 뺄 수 없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2골 1도움으로 공격의 중심에 섰지만, 김동진의 정확한 크로스 두 번과 이호재의 침착한 마무리가 뒷받침되지 않았다면 나올 수 없던 결과이기도 하다.
아쉬운 선택, 좋았던 선택
전반 31분 첫 경고 이후 후반 60분 추가 경고로 퇴장한 것은 팀 전체에 부담을 준 장면이다. 경고 누적 퇴장인 만큼 첫 경고 이후의 몸싸움 관리가 더 조심스러웠어야 했다.
74분 동점을 허용하고도 곧바로 75분 결승골을 만들어낸 대응력이 승리의 핵심이었다. 완델손을 축으로 한 공격이 퇴장 이후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주요 선수
2골 1도움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선제골과 역전골을 직접 넣고, 결승골까지 어시스트했다.
완델손의 두 골 모두 그의 크로스에서 나왔다. 눈에 띄진 않았지만 공격을 설계한 숨은 주역.
완델손의 크로스를 놓치지 않고 침착하게 결승골로 마무리했다. 재동점 직후 1분 만에 나온 결정력.
경고 누적 퇴장으로 팀에 부담을 줬지만, 남은 선수들이 그 공백을 메웠다.
다음 경기 숙제
경고 관리. 신광훈처럼 경고 누적으로 이어지는 무리한 파울을 줄여야 한다.
완델손 의존도 관리. 특정 선수에게 공격 포인트가 집중되는 구조는 다음 상대에게 읽힐 위험이 있다.
리드 상황 수비 안정성. 74분처럼 앞선 상황에서 곧바로 내준 실점을 줄일 필요가 있다.
10명이 되어도 흔들리지 않았다
완델손 한 명의 힘만으로 만든 승리는 아니었다. 퇴장 이후에도 무너지지 않은 팀 전체의 대응이 승점 3점을 지켜냈다. 다음 상대에게도 이 침착함을 이어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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